Idemitsu Kosan(IK)이 2020년까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 소재 사업을 2배 확대한다.
Idemitsu Kosan은 형광, 인광, TADF(열활성화지연형광) 등 발광소재를 주축으로 전자수송소재, 정공수송소재, 정공주입소재 등 다양한 OLED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985년부터 OLED 소재 연구개발(R&D)을 시작해 2000개 이상의 관련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OLED 패널 기술 발전의 주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색소재 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패널 생산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LG그룹에게 디바이스 관련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등 소재 뿐만 아니라 기술면에서도 우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액정 디스플레이 시장이 8조-9조엔 시장으로 성숙화되고 있는 가운데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주력인 모바일용 수요 증가와 텔레비전용 본격화를 통해 2015년 1조엔에서 2020-2022년에는 3조-4조엔 수준으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Apple)이 2017-2018년 OLED 탑재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기업들의 신규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시장규모가 단번에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OLED 소재 시장도 2015년 20톤 수준에서 2020년에는 60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가장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청색발광소재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패널 생산기업들에게 제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생산능력이 7-8톤 수준인 파주공장과 일본 Omaezaki 공장의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늘릴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