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는 섬유사업본부가 개발한 폴리케톤(Polyketone) 다공막 용도 개척을 위해 그룹 협력제재를 강화한다.
폴리케톤 다공막은 3차원 방향에 경사 구조가 없는 균일한 다공구조를 지닌 고유의 평막으로 헬스케어 및 환경‧에너지 관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른 사업본부와의 기술 교류를 시작했다.
압력손실이 적고 점도 높은 젤 상태에서도 기공이 잘 막히지 않는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 용도를 개척할 방침으로 섬유사업본부가 신규 사업으로서 육성할 계획이다.
폴리케톤 다공막은 에틸렌(Ethylene)과 일산화탄소를 완전 상호 중합한 폴리케톤 폴리머의 다공막이며 습식으로 성막한다.
나노 스케일로 제어되는 미세기공 구조와 폴리케톤 고유의 특성을 통해 고성능액체 필터 용도 등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X축, Y측, Z축 모든 방향에 대해서도 균일한 기공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100나노미터 미만의 얇은 공극섬유 크기 및 그램당 20-50평방미터의 고비표면적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다공막은 기공 크기의 조밀분포가 경사 구조를 지닌 것이 많고 점도 물질에서 기공이 막히기 쉬우나 AKC가 제조하는 막은 기존에는 없는 기능을 지닌 특수제품으로서 새로운 사용방법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KC Medical의 인공신장, 바이러스 및 백혈구 제거 필터 등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되고 있는 등 섬유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가 친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정의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전지 소재 등과 관련한 용도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AKC는 5년 정도 전에 폴리케톤 다공막을 개발했다.
유분 분리 필터 시스템을 취급하는 응용제품 영업부 등과 함께 각종 전시회에도 출전해 용도를 모색하고 있으나 기존에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직 채용실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4월 해당제품을 담당하는 AKC Fiber가 AKC 등과 함께 모기업에 흡수‧합병돼 섬유사업본부로 재탕생한 계기로 다른 사업본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개발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폴리케톤 다공막도 그룹 연계를 통해 조기의 용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공계막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