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NC가 스루에어 부직포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JNC는 종이기저귀, 생리용품 등 위생소재 수요 신장에 대응해 공급체제를 확충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Changshu에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함으로써 생산능력을 7200톤에서 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타이, Moriyama 공장의 생산능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JNC는 융점이 서로 다른 PP(Polypropylene)와 PE(Polyethylene)를 조합한 열접착성 복합섬유 「ES섬유」로 부직포를 제조하고 있다.
중국 Guangzhou 및 Changshu, 타이 Rayong 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Moriyama에도 3600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급속도로 신장하고 있는 아시아 위생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체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hangshu에서는 2017년 1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3000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으며 인근부지를 활용해 3년 안에 추가 증설을 실시해 생산능력을 1만4000톤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공장의 생산능력은 4800톤으로 아세안(ASEAN) 수요 증가 및 수요기업의 동향을 살펴보며 3년 안에 기존설비와 동일한 4800톤 플랜트를 증설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도 인바운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JNC Fibers의 Moriyama 공장에 약 18억엔을 투입해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생산설비를 신규건설하고 있으며 생산효율 향상을 위해 본격가동에 앞서 라인을 1개 더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ES 섬유는 Moriyama 공장에서 2만7000톤, Guangzhou 1만1000톤, Suzhou 1만4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타이에서는 Indorama와 합작한 ES Fiber Visions이 1만4500톤 플랜트 건설에 착수했다.
2018년에는 기존 설비와 합쳐 생산능력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NC는 일본, 중국, 타이의 3극체제를 통해 원면에서 부직포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생산하고 자가소비 체제를 확충함으로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