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oh가 PE(Polyethyelen) 고부가가치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북미 셰일(Shale) 기반 경쟁제품의 아시아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및 의료, 2차전지 분야에 대한 전개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현재의 50-60%에서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시아 수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생존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Tosoh는 Yokkaichi 공장에 LDPE(Low-Density Polyethylene) 10만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12만5000톤, Nanyo 공장에 LDPE 8만톤 플렌트를 가동하고 있다.
LDPE를 중심으로 식품 포장소재용 라미네이트 그레이드, EVA(Ethylene Vinyl Acetate),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접착성 폴리머와 같은 고부가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PE는 현재 아시아 지역 수급이 안정적이며 Tosoh는 설비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르면 2018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북미산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응책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Tosoh는 2018년 이후에도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특수제품 공급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라미네이트, 블로우 성형, 필름 용도와 같은 기존의 고부가 분야 이외에 차세대 HDPE인 고용융장력 PE 「HMS-PE」을 활용해 유액 백용 그레이드, 고순도 약액용기 용도 등에 주력한다.
이밖에 신규 개발한 메탈로센(Metallocene)계 초고분자량 PE의 상업화도 본격화한다.
Tosoh는 초고분자량 PE의 LiB(Lithium-ion Battery) 세퍼레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분야의 수요처에 대해 샘플작업을 시작했다.
세퍼레이터의 박막화에 기여하는 점을 어필하며 성장시장에서 프레젠스를 확립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