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에너지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 디스플레이 관련 부재‧소재를 종합 제안한다.
플렉시블(Flexible) OLED의 기판에 사용되는 투명 PI(Polyimide) 모노머를 개발했으며 반사방지막 등 라인업을 확충하고 수요처에게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력제품인 액정디스플레이용 위상차 필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OLED 시장의 성장을 비즈니스 찬스로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JX에너지는 액정성 고분자를 임의 구조로 규칙적으로 나열하는 기술을 활용해 초박막 액정필름을 사업화했으며 1995년에는 세계 최초의 광학용 액정필름으로써 「Nisseki LC film」의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도 핸드폰 등 중소형 액정 디스플레이용에 위상차 기능 등을 지닌 「NV Film」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액정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숙화하고 있으며 액정 형태도 IPS(횡전계구동) 및 VA(수직배향) 모드가 주력이어서 중장기적인 성장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JX에너지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등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17년 스마트폰에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의 기초소재로서 기대되는 투명 PI 모노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투명성 및 힌지 특성이 뛰어난 신규 PI는 유리를 대체해 디스플레이의 기판에 사용하면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실현할 수 있다.
JX에너지는 플렉시블 스마트폰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폰 메이저 및 패널 생산기업 등 수요처에 대한 샘플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단품 공급으로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규 PI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제품을 사업화함으로써 수요처와의 관계와 사업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임프린트 기술을 사용한 플래스틱 가공 반사방지막 등이 있으며 위상차 및 발수 성능을 발현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JX에너지는 액정에서 OLED로의 이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 능력을 활용해 종합 부재‧소재 공급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