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10월20일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협력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남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0.43달러로 전일대비 1.17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1.29달러 떨어져 51.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도 0.01달러 하락하며 49.66달러를 형성했다.

10월20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원유 생산 확대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
10월20일 Rosneft의 Igor Sechin 사장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감산 동참 가능성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확대됐다.
9월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1110만배럴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8.32로 전일대비 0.40%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9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547만건으로 전월대비 3.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535만건을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둘째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건을 기록해 85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