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lvay Specialty Polymers(Solvay SP)가 항공기 인테리어용 소재의 성능을 보잉(Boeing)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Solvay SP는 세계 복합소재 박람회 CAMX(Composites and Advanced Materials Expo) 2016에서 폴리아릴아미드(Polyarylamide) 「Ixef BM-1524 PARA」가 보잉의 항공기 인테리어용 「BMS 8-270」 성능기준을 갖추었다고 10월25일 발표했다.
Ixef BM-1524 PARA는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으로서 경량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PEI(Polyether Imide)와 같은 기존 플래스틱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가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민 클레싱(Armin Klesing) Solvay SP 항공사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Ixef BM-1524 PARA의 뛰어난 기계적 성능 및 공정 성능은 광범위한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에 대한 디자인 가능성을 넓혀 준다”고 강조했다.
Ixef BM-1524 PARA는 50%의 유리섬유로 강화된 반결정성, 반방향족 폴리아미드(Polyamide) 수지이다.
완성도 높은 표면조도를 제공하며 내츄럴 색상의 비할로겐 난연재 폴리머로 금속과 같은 강도와 강성을 보유하고 있어 경량 잠금장치, 부착물, 받침대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CFR 25.853 Appendix F」 기준에 준거한 60초 수직연소 요건 뿐만 아니라 BSS7239, ABD0031 등 독성가스배출 요건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