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Fibers & Textiles Research Laboratories(TFRC)는 원사에서 직물까지 전반적인 연구개발(R&D)을 강점으로 세계 최대규모인 중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TFRC는 중국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2002년 설립됐으며 폴리에스터(Polyester)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폭넓은 용도에 요구되는 기능과 특성에 대응하기 위한 폴리머 디자인 등의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직물 연구는 의류 및 관련 용도에 대응하는 실 가공, 직포, 염색에 관한 기초에서 응용까지의 연구개발, 신제품 기획개발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PPS(Polyphenylene Sulfide) 섬유를 활용한 내열 백필터 및 자동차 에어백 등 산업용도의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TFRC는 각종 실험실에서 다양한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내후성 시험실에서는 인공적인 조사 및 강우, UV(자외선) 측정 시험을 실시해 온도 및 조사 시간 등을 조절함으로써 세계 각지의 기상조건에 맞추어 빛바램 및 열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미경 시험실에서는 마이크로 현미경을 활용해 실의 단면의 30만배까지 확대해 해석할 수 있다.
흡수성 및 속건성을 부여하는 이형단면, 보온성을 부여하는 중공섬유 등 Toray가 강점으로 하는 기능성제품의 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원단을 3D 해석해 피부에 대한 접촉 상태 등도 확인한다.
TFRC는 CNAS(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의 시험실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약 560개 항목의 평가시험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요구되는 CNAS 마크에 관한 증명서를 발행할 수 있고 섬유 강도에서 접촉 냉감각, 보온성, 방진복 제전성, 마찰 내전압 등 폭넓은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Toray 그룹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평가측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상의 다양한 기상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 기상실 「Technorama G2」은 일조, 강우, 구름 등을 조합해 변화하는 복합환경과 의복, 인간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의류 분야 이외에도 산업자재 및 친환경 소재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FRC는 중방, 제사, 봉제 등에 관한 연구개발 능력을 활용해 유망소재를 사업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난연재를 활용한 난연 폴리에스터를 비롯해 중공률 50%의 C형 중공단면실을 사용한 경량 폴리에스터 섬유 등은 TFRC가 개발한 대박상품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