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가스 메이저들이 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ir Products는 Nanjing 소재 Pukou경제개발단지에 신규 가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Pukou경제개발단지 Jiangsu성이 적극 육성하고 있는 하이테크산업단지로 집적회로, 신소재, 바이오의약 등 최첨단산업의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중국 정부가 13차 5개년계획에서 중점 육성산업으로 설정하면서 주목받고 있으나 생산에 필수적인 고순도가스의 확보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Air Products는 Pukou경제개발단지에 가스 플랜트 및 관련장치를 구축해 반도체를 비롯해 전기‧전자산업 등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고순도가스를 장기계약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Air Products는 이미 인근 Nanjing공업단지에서도 3대의 공기분리장치를 통해 입주기업 및 주변기업들에게 고순도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Pukou경제개발단지에서도 공급처를 확대해 사업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랑스 Air Liquide도 Wuhan에 FPD(Flat Panal Display)용 가스설비를 신규건설하고 있다.
Air Liquide는 중국 FPD 메이저 Tenma전자와 캐리어가스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2/4분기 가동을 목표로 질소가스 생산설비 1기를 건설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시간당 1만2500만 입방미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초순질소가스 외에 산소, 아르곤, 수소, 헬륨 등 다양한 고순도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Air Liquide는 2009년부터 Tenma그룹에게 Wuhan, Chengdu 공장을 통해 가스를 공급해 왔으며 Tenma전자가 Wuhan에서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액정패널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며 관련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