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가성소다 시장은 동북아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세는 FOB NE Asia 톤당 37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 410달러 15달러 상승했고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880위안으로 80위안 급등했다.
동남아 및 동북아 무역기업들이 수급타이트로 11월 물량의 가격을 높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을 70-80%로 유지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중국은 내수물량이 부족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무역기업들은 11월 중하순, 12월 초 일본산과 한국산 가성소다를 FOB NE Asia 390-400달러에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11월 물량을 FOB NE Asia 365-375달러에 구매할 의향이 있었으나 가성소다 생산기업과 무역기업들은 11월 중순 도착물을 CFR SE Asia 420-440달러에 제안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동남아 바이어들은 11월 중하순, 12월 초 도착물을 CFR 기준 400-405달러로 크게 인상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북아 수요기업들과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Alumina) 생산기업들이 가성소다 수요를 견인한 가운데 한국 무역기업들도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가성소다 1만-2만톤을 요청받았으나 거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중국 동부 내수가격은 32% 기준으로 톤당 870-880위안을 형성해 전주대비 30위안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