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kura Kasei가 차열도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Fujikura Kasei는 건축용 도료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 확대를 위해 발매한 자사 브랜드 「FC Coat」에 차열도료 「Aqua Fred」를 추가했다.
Aqua Fred는 수성 1액 타입으로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Kansai 발매를 시작으로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Aqua Fred는 태양광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안료를 배합한 지붕용 도료이며 검정색, 갈색, 회색, 녹색, 짙녹색 등 5가지 색상을 구현하고 있다.
적외선 램프를 활용한 시험에서는 검정색 도료가 일반도료에 비해 온도를 약 섭씨 25도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차열도료는 반사 안료에 미량의 크롬이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해당제품은 무기계 소재를 채용하고 있어 크롬 프리를 실현했다. 무기 소재는 자외선 열화에 강하기 때문에 색이 바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수성 타입이기 때문에 취기가 적고 인화 리스크도 없다.
Fujikura Kasei은 주택 건설기업과 함께 맞춤형 도료를 개발하고 책임 시공하는 방식으로 건축용 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차열도료를 생산하지 않았으나 Fujikura Kasei의 건축용 도료 판매‧시공기업인 Fujichem을 통해 수요처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차열도료를 브랜드화했다.
차열도료는 가격이 10% 정도 비싸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확보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ujikura Kasei는 매출액 750억엔 가운데 자동차 플래스틱 부품용 도료 부문이 250억엔, 건축용 도료 부문이 130억엔을 차지하고 있다.
차열도료 생산기업으로서는 후발주자이나 건축용 도료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책임시공 등을 통해 차별화를 도모하며 핵심기술을 융합하고 라인업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