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이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신규용도를 개척하며 음료 및 과자류 등 일반식품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물에 약한 유산균이 생균 상태로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음료 생산기업과 공동 개발한 차를 출시했다.
DuPont은 풍부한 균종 및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생균으로써 장내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유산균을 공급하고 있다.
2015년 일본에서의 채용실적이 2012년에 비해 1.5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유산균 사업을 1.5배 가량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써 일반식품 채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생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구강으로 섭취하면 숙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균은 물에 녹으면 일반적으로 2시간만에 사멸하고 열에도 약한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생균으로 장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우나 DuPont은 냉동건조한 파우더 형태로 제조함으로써 유산균을 산채로 보존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1974년 세계 최초의 프로바이오틱스인 NCFM을 발매한 이후 20개 이상의 균종을 출시하는 등 오랜 역사와 채용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 데이터 등 임상연구와 함께 처방설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HOWARU」와 보다 폭넓은 균종을 커버하는 「floraFit」 2가지의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DuPont의 유산균 부문은 프로바이오틱스에 관련된 논문이 600개 이상, 임상 데이터가 120건 이상에 달하는 등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성과가 최대 강점이다.
임상시험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00명 상당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실제로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신뢰성 높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HOWARU는 장내 건강을 보존하는 것과 면역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 2개 타입을 공급하고 있다.
장내 건강을 유지하는 「Transit」은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10억개 섭취한 피험자는 18시간, 100억개를 섭취한 피험자는 28시간으로 섭취하지 않은 피험자보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배설되기까지의 시간이 단축돼 장내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밖에 장과민성증후군 완화 및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인플루엔자의 예방 등 임상시험을 축적해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