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갑자기 대폭등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등한 영향이 나타났으나 수요가 부진해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ABS 가격은 11월16일 CFR China 톤당 1600달러로 7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580달러로 75달러 올랐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185달러로 28달러 하락했으나 전주에 95달러 폭등한 영향이 큰 영향을 미쳤다.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460달러로 115달러 폭등한 것도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주에 40달러 급락했으나 주초에 상승 분위기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천연고무 가격이 상승 가능한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부타디엔 폭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천연고무는 아직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Eurostat은 EU(유럽연합)의 한국산 ABS 수입이 9월 1만96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1-8월 한국산 수입은 2015년 8만7433톤에서 2016년 11만7928톤으로 급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