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중국산 유입에도 “선방”
영업실적 소폭 개선에 이익률 호조 … 인천공장은 2018년 폐쇄
화학뉴스 2016.12.12
유니드(대표 이화영‧정의승)는 가성칼륨(Potassium Hydroxide)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니드는 중국산 가성칼륨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16년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드는 2016년 1-9월 누적 매출이 3915억9692만원, 영업이익은 383억797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이 10-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인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이 러시아산 유입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향안정화되며 가성칼륨과 양호한 스프레드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염소제품은 운송할 때 위험성, 불안정성이 높아 장거리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 수요기업들이 내수를 선호하고 있어 중국산 유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유니드는 국내 가성칼륨 시장을 독점하는 가운데 기존 인천공장을 한화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울산공장으로 이전해 생산능력을 22만톤에서 29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공장 개조‧증설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3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인천공장은 울산공장 이전이 완료되는 2018년부터 폐쇄할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유니드는 2018년 울산공장에서 가성칼륨을 상업화할 예정으로 설비 효율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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