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CPL(Caprolactam) 가격이 폭등세를 지속했다.
CPL 시세는 현물거래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CFR FE Asia 톤당 1830달러, CFR SE Asia 1850달러로 각각 150달러씩 증가해 2주 동안 320-370달러 폭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CPL 생산기업 및 수요기업들은 12월 거래가격의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 생산기업들은 12월 계약을 1월이 되기 전에 여유롭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중국 Sinopec은 원료인 벤젠(Benzene) 강세를 이유로 12월 CPL 내수가격을 1만6200위안으로 1000위안 인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벤젠 가격은 FOB Korea 851달러로 59달러 급락하면서 강세가 누그러졌으나 CPL 가격은 폭등하면서 스프레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카프로는 벤젠 하락과 CPL 폭등에 따라 12월 3주 스프레드가 톤당 1000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