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Saudi Aramco)가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사장은 최근 바레인과 두바이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아람코는 에틸렌(Ethylene), P-X(Para-Xylene), 벤젠(Benzene) 사업에서 글로벌 3위를 장악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와 화학을 통합한 글로벌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잇달아 밝힌 바 있다.
아람코는 정유설비와 석유화학 사업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 부문을 확충함으로써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구조 근본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할 예정이다.
Sabic과는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원유에서 나프타(Naphtha)를 추출하기 위한 정제설비를 건설하지 않고 직접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나프타 분해공정을 생략함으로써 제조코스트를 대폭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저유가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변혁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정부가 2016년 봄 탈석유 경제 정책인 비전 2030을 발표했으며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까지 지분 5%를 상장시킬 예정이며 조달한 자금을 정부계 투자 펀드인 기술투자펀드(Technology Investment Fund)에 일부 활용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