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태양광발전 수익성 개선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6달러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고순도(9N) 현물이 2017년 1월18일 기준 kg당 16.00달러로 1.91% 폭등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2017년 들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태양광 모듈 가격이 2016년 6월 말 대비 30% 가까이 폭락함에 따라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수익성이 개선돼 원료를 찾는 수요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6년 9-10월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이 정기보수를 실시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국내기업들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중국기업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재고 확보에 나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국이 7월1일부터 태양광발전 보조금인 고정매입가격을 13-19% 가량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상반기 중에는 태양광발전 수요가 몰릴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발주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