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솔루에타(대표 박동원)는 자동차 전장부품 및 바이오 생체인식 사업을  강화한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폐소재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했으며 2016년 5월 다산네트웍스에 인수된 이후 신 성장동력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파 차폐소재 사업은 전도성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기초소재를 직접 생산하고 점착공정까지 건설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나 2016년 전자제품 판매 부진과 원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주춤하고 있어 신규사업 진출이 시급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솔루에타는 다산네트웍스의 자동차부품 자회사 디엠씨를 2016년 3월 인수해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전자파 차폐소재 수요가 자동차 전장부품, 전기자동차 2차전지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전장부품용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2015년 12월 합작기업인 바이오메트릭스 설립해 IT기기용 생체인식기술 R&D(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생체인식 인증 사업은 2020년 이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단기적인 상업화보다는 얼굴, 홍채, 지문, 음성, 정맥패턴, DNA 등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