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가 인도네시아에서 지방산 생산설비를 건설하며 케미칼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1월 인도네시아에 합작기업을 설립해 2019년 1/4분기 생산설비를 상업가동하고 계면활성제 등의 원료로서 자사의 일본 및 아시아 생산거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Wakayama 공장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지방산 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자가 소비하는 것 이외에 화학제품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ao는 Apical 그룹과 35대65로 합작한 PT Apical Kao Chemicals을 통해 원료인 팜유를 조달함으로써 지방산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ical이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Koa가 지방산 제조기술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Apical의 팜유 공장에 약 100억엔을 투입해 지방산 10만톤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탄소수 8에서 18까지의 지방산을 생산한다.
지방산은 Koa가 생산‧판매하는 생활용품 및 화학제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Wakayama에서 8만톤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지방산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작기업을 설립함으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원료인 팜유를 확보하고 지방산을 생산해 원료에서 최종제품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내외 2개 생산체제를 정비해 지방산 내제화 비율을 기존 50% 이하에서 60% 이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산 생산능력을 8만톤에서 18만톤으로 확대해 9만톤 가량을 자사 생활용품 용도로 투입하고 나머지는 화학제품으로서 공급할 방침이다.
Apical은 주로 아시아에서 유지 및 유지 유도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4번째로 큰 플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생활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고품질제품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어 성장 시장에 대한 대응과 서플라이체인의 강화가 기대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