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 Japan이 이눌린(Inulin) 베이스 유화제 「Inutec SL1」 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치코리 뿌리 기반의 이눌린과 코코넛 씨앗 기반의 라우린산(Lauric Acid)을 베이스로 한 화장품 원료로 일반적인 유화제와 달리 끈적거림이 적은 에멀젼을 제조할 수 있다.
2005년부터 취급하고 있으나 화장품 원료도 안전‧안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천연식물 기반인 해당제품을 통해 유제 중성분 효과 향상 및 독특한 텍스쳐를 발현할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도 어필해 나갈 방침이다.
Inutec SL1은 벨기에 CreaChem이 개발한 치코리 뿌리 기반의 이눌린과 코코넛 씨앗 기반의 라우린산을 활용해 제조한 독자 원료이다.
이눌린은 말단에 글루코오스(단당류)가 결합한 프룩토오스(과당)로 이루어져 가요성과 포수력이 높은 수용성 직쇄 다당이다.
SL1은 친수성 이눌린에 친유성 라우린산을 공중합하고 있다. 미네랄 오일 및 왁스, 식물기름‧버터, 엘라스토머 등 다양한 소수성 입자 및 기름방울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O/W(Oil & Water) 유화액 혹은 소수입자의 수분산액 제작을 가능케 한다.
오일을 최대 50% 배합한 스프레이 타입에서 버터 상태의 크림 타입까지 가볍고 끈적거리지 않는 에멀젼을 조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유화제와 달리 기름방울이 응집해 분리되거나 기름방울 사이즈가 커지지 않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멀젼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에멀젼의 유효성분이 일반제품에 비해 장시간 피부 표면에 접촉하고 유효성분 효능 향상으로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50% 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DKSH Japan은 지방이 많지 않아 가볍고 끈적거림이 적으며 피부 발림성이 좋은 에멀젼의 강점을 활용해 크림, 젤, 유액, 샴푸 등에 대한 체용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