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Ace가 PVC(Polyvinyl Chloride) 안정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에서 2017년 3/4분기까지 7000톤을 증설함으로써 사우디 생산능력을 3만1000톤으로 확대해 중동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다.
중국에서는 칼슘아연(CaZn)계 안정제 1만톤 생산설비를 신규 가동할 계획으로 기존에는 싱가폴 생산거점에서 수출해 왔으나 현지 생산으로 전환해 중금속 프리 타입의 수요에 대응한다.
2016년 2월에 출자한 콜롬비아 생산거점에서는 도료 건조제 및 금속 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으나 PVC 안정제의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사우디 생산거점은 국제유가 침체 및 이슬람 국가의 존재, 일부 국가간 경제제재 등에 따른 역내 경제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싱가폴 및 남아프리카 등 역내 거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발휘해 수요처에 대한 대응을 지속함으로써 호조를 유지해 증설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에서는 Shandong에서 주석계 안정제 및 중간원료를 생산해 왔으나 2006년부터 상수도용 PVC에 대한 납계 소재의 사용이 규제되는 등 중금속 프리 안정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CaZn계 안정제의 생산을 시작한다.
남미는 비교적 새로운 생산거점으로서 Sun Ace는 2016년 4/4분기 브라질에서 안정제 생산을 시작했다.
브라질은 경제가 불안정하나 2017년에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롬비아 생산거점은 1년 전의 출자 이후 도료 건조제 및 금속비누의 판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PVC 안정제의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공장에서는 도료 건조제 및 안정제를 생산하고 해외 전개를 위해 파나마 운하 근교에 금속비누 공장을 신규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