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kzoNobel이 최근 PPG와 특수화합물 사업 관련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 거절한 것으로 파악된다.
AkzoNobel은 앞서 PPG로부터 특수화합물 사업부 인수 조건으로 주당 54유로 및 AkzoNobel 주식 주당 PPG 0.3주를 교부받는 등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회가 PPG의 제안이 실질적으로 장기적 잠재성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수화합물 사업 분리를 위해 대안적인 소유 구조부터 독자적인 상장 계획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톤 뷔흐너 AkzoNobel 최고경영자(CEO)는 “특수화합물 사업은 이미 많은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잡고 있으며 역사적 전통, 비즈니스 결과물, 해당 임직원들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특수화합물, 장식용 도료 및 고성능 코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 사항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kzoNobel의 특수화합물 사업은 2016년 매출 48억유로을 기록했으며 광범위한 화학제품 포트폴리오와 앞선 기술로 건설 및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