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PP(Polypropylene) 샘플을 제공하는 사전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S-Oil은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잔사유를 프로필렌(Propylene),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는 RUC(Residue Upgrading Complex)와 PP(Polypropylene) 40만톤 및 PO(Propylene Oxide) 30만톤 생산을 위한 ODC(Olefin Downstream Complex) 건설에 4조789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2018년 RUC 및 ODC 프로젝트 완료를 앞두고 사전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Oil은 Sumitomo Chemical(SCC) 및 ATC로부터 ODC 프로젝트와 같은 기술로 생산한 PP를 구매해 2월부터 한화첨단소재 등 국내 잠재 수요기업 17곳에 샘플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SCC와 PP 및 PO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생산 준비를 완료했으며 2018년 4월 상업가동 전까지 샘플 공급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Oil은 기존 사업영역에 올레핀(Olefin) 다운스트림을 추가함으로써 사업다각화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