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Bakelite가 10년 안에 반도체 봉지재 매출을 2배 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의 반도체용만으로는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세가 뚜렷한 자동차 디바이스용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자동차(EV)가 보급됨에 따라 자동차 전장화가 진전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디바이스용 시장도 반도체용 시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적은 자동차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인 유럽 시장에서 벨기에에는 연내에도 오픈 랩을 신설한다.
자동차 부재 메이저 등으로 구선된 유럽 서플라이체인의 중심에 들어가 첨단의 봉지 기술을 소구한다.
Sumitomo Bakelite는 기간사업인 봉지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년 전 스마트‧커뮤니티 시장 개발본부를 설치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엔진 및 브레이크 등을 일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 일괄 봉지 분야이다.
대형 ECU는 패키지의 미세화에 따라 봉지재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는 반도체와 달리 봉지재 사용량이 많으며, 친환경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자 제어가 실용화됨에 따라 기존자동차에도 투입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바이크용으로 채용한 실적이 있으며 2017년에는 사륜차의 ECU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 ECU 봉지에는 액상 타입이 사용됐으나 고형 타입을 적용하면 소형화와 저코스트화가 가능하고 신뢰성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강점을 활용해 벨기에에 건설하고 있는 오픈 랩을 통해 수요처에게 채용을 제안한다.
새로운 기술 기반을 도입할 때 관련기업들이 강점으로 하는 기술을 집약해 실현되는 사례가 많은 유럽 특유의 체제를 활용함으로써 ECU 일괄 봉지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