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zoNobel이 중국에서 도료 생산설비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약 1100만유로를 투입해 건설한 Chendu 소재 신규공장을 가동했으며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를 포함하지 않는 분체도료 「Interpon」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친환경환에 대응하며 자사의 중국 소재 분체도료 공장 가운데 최초로 공업용수의 완전 순환을 실현했다.
AkzoNobel은 신규공장 건설로 중화권 지역에서 6개의 분체도료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됐으며 Changzhou에서 10월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규모의 분체도료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중국에서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Ningbo에 50만평방미터 부지의 복합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설비 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도료 사업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650만유로를 투입해 자사의 중국 내 최대 개발거점인 상하이 기술센터를 개설한 후 도료, 코팅, 스페셜티 케미칼 관련제품 업그레이드 및 차세대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계 및 분체도료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연구원을 현재 150명 가량에서 2020년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kzoNobel은 중국 중서부를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서부 대개발 및 중국의 지역전략인 일대일로에 따른 연안부 제조업의 이전 및 도시화 진전으로 중서부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중국 매출의 약 4분의 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건설한 Chendu 공장은 자동차를 비롯해 건축, 가구, 정보전자 분야 등에 대응할 계획이며 2019년까지 2기 설비를 완공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