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특허 출원한 EPE(Enhanced Expanded Polyethylene) 폼이 기술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Dow Chemical의 포장소재 사업부문인 Dow Packaging & Specialty Plastics은 2017년 상하이(Shanghai)의 Pack Studios를 통해 특허 출원한 EPE폼이 Ringier 기술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Dow Chemical은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함으로써 포장소재에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실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PE폼은 표준 EPE수지에 비해 강도가 20%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인열강도가 약 2배 우수해 잭푸르츠, 두리안 등 특수한 상품을 포장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유아용 놀이매트 등 위생이 중요한 상품을 포장할 때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 포장소재의 계층 수량을 5-6개에서 3-4개로 줄일 수 있어 운반 코스트 절감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포장을 위한 원자재 소비를 10-15% 줄이도록 함으로써 환경적으로도 유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상황과 수요처의 니즈를 충분히 이해하는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Ringier 기술혁신상 심사위원회는 표창을 통해 “Dow Chemical의 EPE 기술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며 산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상품에 대한 안전성 및 배송 편의성이 향상돼 지속가능한 생산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운송 관련 손실을 상당 수준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Dow Chemical은 5월16-19일 중국 Guangzhou 수출입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래스틱 및 고무 관련 전시회인 Chinaplas 2017에서 새로운 전자상거래 포장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