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Chandra Asri Petrochemical(CAP)가 부타디엔(Butadien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CAP는 2018년 3/4분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총 4200만달러를 투입해 부타디엔 생산능력을 현재 10만톤에서 13만7000톤으로 확대하고 합성고무 등 C4 유도제품 생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Toyo Engineering과 현지 엔지니어링 메이저 IKPT를 EPC(설계‧조달‧건설) 담당자로 선정하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신규설비에는 BASF의 추출 프로세스를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CAP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에틸렌 생산기업으로 2015년 말 NCC(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86만톤으로 40% 확대했으며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12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HDPE 20만톤 2계열 등을 가동하고 있다.
CAP는 NCC의 생산능력 확대 뿐만 아니라 유도제품 사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4 유분을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부타디엔 추출설비를 신규건설했으며 타이어 메이저 Michelin과 자회사 Petrokimia Butadiene Indonesia를 통해 합성고무 등 유도제품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약 4억3500만달러를 투입해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및 PBR(Polybutadiene Rubber)을 12만톤 병산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