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2차전지 양극활물질 호조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017년 1/4분기 매출이 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9% 급증하며 분기별 매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89.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2016년 연간 순이익 14억원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실적 호조에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2차전지 양극활물질 공장을 풀가동했으며 2017년에도 풀가동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2016년 흑자 달성에 이어 흑자구조를 확고히 다지면서 매출, 당기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앞으로 2차전지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9월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이 참여한 전기자동차(EV)용 「고밀도 2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증설하기 위해 1000만달러 상당의 외국인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투자 적격시기 검토 등으로 미루어왔던 2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1월 중국기업과 Shandong New Powder Cosmo를 합작했으며 지분 20%를 확보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