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stro가 중국에서 의료용 PC(Polycarbonat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Covestro는 1970년대 초반부터 투명성, 내열성, 내충격성 등을 향상시킨 PC 그레이드를 의료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APEC1745 그레이드는 높은 내열성 및 내충격성, 유리와 같은 투명성이 특징이며 143℃에서 멸균처리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Makrolon RX는 내열성이 높고 감마선 등 방사선 멸균에 적합해 혈액투석기 등에 공급되고 있다.
Covestro는 미국에서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에 의료용 PC 그레이드를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다수의 채용실적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어플리케이션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의료보험의 적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니즈가 확산되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Covestro는 상하이(Shanghai)에서 PC 4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의료기기 생산기업인 Wego가 제조하는 인공허파에 Makrolon 2458 채용이 결정됐다.
Covestro와 Wego는 2008년부터 막형 인공허파의 설계 및 제조를 공동추진해왔다.
막형 인공허파는 개흉수술을 실시할 때 체외에서 혈액을 전송하는 장기기능을 대체하며 높은 내구성, 생체적합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Makrolon 2458은 내구성, 생체적합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투명성이 뛰어나 산소 공급 프로세스를 의료진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우수한 내구성을 활용해 수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사태에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ISO10993-1를 취득함으로써 생물적합성이 보장됐으며 유럽, 미국에서는 인공허파는 물론 혈액투석기 등에도 투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