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및 원유 재고 감소 지속 전망,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량 목표치 상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7.84달러로 전일대비 0.01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07달러 올라 50.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18달러 하락하며 49.46달러를 형성했다.

5월1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및 원유 재고 감소 지속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발표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5월10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 첫째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5억2300만배럴로 5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UBS는 2017년 3/4분기에 미국 등 글로벌 원유 재고가 계절적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은 5월11일 OPEC 회원국들의 4월 감산량이 3173만배럴을 기록해 목표치를 120만배럴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5월 첫째주 기준 미국에서 가동하고 있는 원유 시추리그 수가 712기로 전주대비 9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가 17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미국 원유 생산량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