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켐텍(대표 이영훈)은 라임케미칼 사업 호조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임케미칼 사업부문은 생석회를 생산하는 라임 사업과 콜타르, 조경유 등 화성품을 매입 및 가공해 판매하는 사업, 2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케미칼 사업으로 구분된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2016년 하반기부터 라임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화됨에 따라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748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47.6%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2차전지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지분법 대상인 피엠씨텍의 영업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2016년에는 피엠씨텍 지분법손익이 마이너스 211억원을 기록했으나 2017년 1/4분기 마이너스 5억원으로 크게 축소됐으며 2017년 전체로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엠씨텍은 콜타르로 유분과 침상 및 피치코크스을 생산하며 포스코켐텍은 침상코크스 일부를 2차전지 음극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의 코크스로는 건설한지 45년이 경과돼 개보수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에 포스코켐텍은 이르면 2018년 이후부터 연평균 매출액 1000억원이 영업실적에 안정적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