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TEC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용 하이베리어 필름 사업화를 가속화한다.
해당 필름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을 기재로 사용하고 웨트코팅(Wet Coating)과 건조 프로세스를 조합함으로써 투명성, 플렉시블(Flexible)성, 높은 수증기 차단성을 고차원으로 실현했다.
소자와 부착하기 위한 봉지시트와 함께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용을 검토한 광학 등방성을 보유한 수지를 기재로 한 필름의 샘플공급을 시작했다.
LINTEC이 독자 개발한 하이베리어 필름은 PET 등의 투명필름에 배리어 성능을 나타내는 소재를 웨트코팅한 후 플라즈마 베이스 이온 주입(PBII)을 통해 표면을 개질했다.
높은 에너지를 부여함으로써 매우 얇은 피막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플렉시블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증기 투과율이 높은 그레이드를 라인업하고 있다. PET 이외 필름에서도 동일한 배리어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열성이 요구되는 용도에 투입하기 위해 PEN(Polyethylene Naphthalate) 필름에 하이배리어 기능을 부여하는 활동에도 착수했다.
변성 에폭시(Epoxy) 수지계 열경화형 봉지시트도 라인업하고 있다. 하이배리어 필름과 OLED 소자를 열을 가해 붙이는 것으로 범용 봉지시트에 비해 접착 강도가 뛰어나다.
LINTEC은 하이배리어 필름과 세트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플렉시블 OLED 분야에서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플렉시블 OLED 조명의 본격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샘플공급을 통해 수요처 평가를 쌓고 있으며 이미 상업화 수준의 생산체제를 확립해 2018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렉시블 OLED에 대한 투입을 위해 광학등방성을 보유하는 COP(Cyclo Olefin Polymer) 베이스 하이배리어 필름 샘플공급도 시작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OPV(유기박막태양전지) 분야에 대한 전개도 검토하며 적극적인 용도 개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