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techno는 모기업인 Nippon Kayaku과 공동으로 가시광선에서 근적외선까지 폭넓은 파장대에 대응하는 편광필름을 개발했다.
신규 편광필름은 유리기판 표면에 미세한 요철을 형성시켜 편광 기능을 부여하는 기존의 근적외선 대응제품에 비해 기기에 탑재하기 용이해 첨단 운전지원시스템(ADAS)용 센싱 시스템, 스마트폰 및 교통 감시용 카메라 등 폭넓은 분야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latechno는 카메라 및 통신 전문기업에게 채용을 제안하며 2019년까지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편광판은 통과하는 빛을 일정 방향으로 하는 기능을 통해 활용해 빛 반사 및 샘 방지에 활용되며 근적외 영역까지 제어해 카메라 해상도 및 센서 감도 향상에 기여한다.
이에 따라 보다 선명한 화상을 기록하거나 인물 및 공간 등을 인식하는 성능과 홍채 및 지문 등 생체 인식 정밀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Polatechno가 개발한 것은 염료계 편광필름으로 Nippon Kayaku이 개발한 근적외선 영역인 850나노미터 파장대까지 편광 기능을 보유한 특수 염료를 사용해 PVOH(Polyvinyl Alcohol) 수지에 염색시켜 연신시키는 등 필름 상태로 가공했다.
편광필름은 주로 염료계 요소계로 구분되며 염료계는 내열성 및 내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근적외선 대응제품은 유리기판에 알루미늄으로 박막층을 만들어 미세한 요철을 형성시킴으로써 편광 기능을 부여하기 때문에 표면이 더러워지거나 기능이 저하되기 쉽고 편광판 대면적화도 어려웠다.
Polatechno의 개발제품은 일반 편광필름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에 탑재하기 쉽고 멜트 단위의 공급이 가능하며 제조코스트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2월부터 카메라 및 통신 전문기업 등에 샘플공급을 시작했다.
카메라 및 센서를 사용해 운전자의 주의력, 건강 상태 등을 감시하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를 비롯해 3차원 공간을 인식하는 레이저 레이더와 같은 ADAS 기술을 보급하고 생체 인증을 도입한 스마트 및 교통 감시용 카메라의 성능 향상 등에 따른 니즈 고도화에 대응한다.
Polatechno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및 미터기 패널 등 액정용 편광필름이 주력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에는 Nippon Kayaku와 디지털 사이니지 및 웨어러블(Wearable) 단말기용으로 화상의 명암을 확실하게 표시할 수 있는 무채색 염료계 편광판 등도 공동 개발했으며 새로운 수익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