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hepherd Color가 일본에서 적외선 차열 흑안료 채용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Shepherd Color는 무기복합산화물계 안료(CICP) 세계 최대 메이저로 일본법인을 통해 칠흑, 총 태양광 반사율, 착색력 3가지 기능을 부여한 신규 타입을 투입했다.
Shepherd Color 일본법인은 범용 타입을 포함해 6개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충했다.
그레이드 통폐합을 완료하고 분산성이 매우 우수한 안료 「DYNAMIX」에 특화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차열 흑안료 사업을 적극화하고 있다.
DYNAMIX는 재응집을 방지하기 위해 나노 단위의 표면처리로 각각의 안료 입자를 안정화시키며 별도 분산 공정이 필요 없어 교반하는 것만으로 도료로 제작할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분산 시간이 일반 무기안료인 산화티탄의 절반 가량이며 용제계 이외에 수성수지에 대한 분산성도 뛰어나 광택, 은폐력, 유동성 등 도료 특성 및 착색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제조코스트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hepherd Color는 신규 색상 등 DYNAMIX 그레이드를 확충해왔다.
아울러 생산 효율화 및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2016년 봄부터 1년 동안 세계 그룹 각사를 통해 기존제품 그레이드를 통폐합했다.
DINAMIX에 주력하기 위해 「Black Rainbow」의 캐치카피를 내걸고 그룹 차원에서 차열 흑안료 채용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016년 가을 칠흑, 총 태양광 반사율, 착색력을 균형있게 부여한 「Black 30C941」을 투입했다.
해당 시리즈 가운데 칠흑성이 최대이고 반사율이 29%로 가장 높으며 차열‧내광성이 요구되는 창고 지붕 소재 등 프리코트 메탈용을 중심으로 채용실적을 쌓고 있다.
고반사율‧고착색력 타입 및 범용‧저가격 타입 등 다른 5개 그레이드와 함께 흑안료 채용을 제안하고 신규 분야에 대한 전개를 가속화한다.
우드 플래스틱 분야에서는 마스터 배치용으로 차열 흑안료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 3차원 회로인 LDS(Laser Direct Structuring) 공법용 고내열 안료로서 성형회로 부품인 EP(Engineering Plastic)에 채용되고 있으며 신규기업들이 시험제작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DS 기술은 스마트폰 및 자동차용 이외에 의료기기용 등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