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젤라틴은 식품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젤라틴 콜라겐 공업조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2016년 젤라틴 판매량이 1만6683톤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용이 증가했으나 사진‧공업용 및 수출이 부진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에는 식품용이 인바운드 소비 등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하지만 전체 수량은 답보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력인 식용은 주원료인 젤리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반찬용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함에 따라 1만1814톤을 기록하며 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캡슐 등에 사용되는 의약용도 1593톤으로 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필름에 사용되는 사진용은 709톤으로 3%, 공업용은 수요처의 공장 해외 이전 및 최종제품의 수요 감소 등에 따라 136톤에 그치며 16% 감소했다.
수출량도 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2431톤을 기록하며 1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용은 2017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업용 전망이 불투명하고 수출용은 중국 등의 수요 부진으로 전체 판매량이 답보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