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isui Chemical의 환경‧라이프라인 컴퍼니가 고수익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외 관로 재생사업 재편 등 채산성이 맞지 않는 사업을 개혁하고 직전 중기경영계획 최종년도인 2016년까지 적자사업의 대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최고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 4월 시작한 신 중기경영계획에서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함으로써 규모화를 추진한다.
2015년에는 100억-130억엔 상당의 흑자를 기록하는 사업이 있는 반면, 40억-60억엔의 적자를 지속한 사업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매출이 2000억엔으로 300억엔 가량 축소해도 영업이익률을 5%까지 향상시킴으로써 100억엔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해외 관로 재생 사업을 SPR 공법 프로파일 등의 제조‧판매에 특화하고 공업부문에서 철수하는 등의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적자규모가 컸던 해외 관로 재생 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16년 매출액 2403억엔, 영업이익 128억엔을 기록했다.
신 중기경영계획에서는 강점으로 하는 기술 및 대리점 등의 협력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코퍼레이트 및 고기능 플래스틱 컴퍼니 등 다른 부서의 기술, 리소스와의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신규시장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주택 및 고기능 플래스틱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PVC(Polyvinyl Chloride) 관 등의 브랜드 이미지, 파트너와의 연계가 최대 강점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신제품 판매 확대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관재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수지제품 점유율은 30%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금속관 시장 획득을 통한 성장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에서도 다시 관제 사업 성장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협력기업과의 관계를 재구축할 시간적 여유는 없기 때문에 M&A(인수합병) 및 시장에서 판매능력을 보유한 곳에 대한 출자 등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