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280만톤 추가한다.
중국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신증설 등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2020년 32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3200만톤 가운데 CTO(Coal to Olefin), MTO(Methanol to Olefin)에 따른 생산량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Sinopec이 제13차 5개년계획 동안 Shanghai, Zhejiang, Nanjing, Guangdong 등 주요 4개 정유설비에 2000억위안(약 33조원)을 투입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500만톤에서 900만톤으로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Zhejiang Petrochemical이 280만톤 증설 계획을 밝혔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2019년 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에틸렌 생산능력 280만톤에 아로마틱(Aromatics) 1040만톤에 달하는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 환경당국의 대기오염, 수질오염 대책 등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계획대로 2019년 상업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해당 프로젝트에 총 1600억위안을 투입하며 2019년 봄 No.1 프로젝트를 상업화하고 이어 No.2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No.1 프로젝트는 부지면적이 838만평방미터에 달하며 상압증류장치 2000만톤, 중질유 열분해장치 300만톤, 잔사유 수소화 탈황장치 500만톤, 중유 분해장치 420만톤 등을 건설한다.
석유화학제품은 아로마틱 520만톤, 에틸렌 140만톤 생산설비를 비롯해 프로필렌(Propylene) 60만톤 상당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1기, PP(Polypropylene) 90만톤, PC(Polycarbonate) 26만톤, AN(Acrylonitrile) 26만톤, MMA(Methyl Methacrylate) 9만톤 플랜트 등 38개의 생산설비를 건설할 방침이다.
부지면적 763만평방미터에 구축하는 No.2 프로젝트에서는 상압증류장치, 아로마틱, 에틸렌, PDH, PP, PC 등을 동일규모 생산하며 총 35개의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석유 정제능력은 4000만톤, 아로마틱은 1040만톤, 에틸렌은 2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