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EVA 사업 호조로 급성장
상반기 매출 1451억원으로 20% 증가 … 하반기 PU 폼 승부수
화학뉴스 2017.08.16
동성코퍼레이션(대표 박충열)은 EVA(Ethylene Vinyl Acetate) 등 신규사업 성장세로 2017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동성코퍼레이션은 2017년 상반기 매출이 1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24%, 당기순이익은 179억원으로 65%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급 불안정 등 악조건 속에서도 주력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고 고부가가치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매출을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 동원그룹의 2017년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이 4305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성코퍼레이션이 31%, 동성화학이 13%, 동성화인텍이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동성화학은 매출이 1061억원으로 190억원 증가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EVA 등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성화인텍은 조선업 장기부진이 연결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매출이 1329억원으로 540억원 감소했으나 최근 원전을 대체하는 LNG(액화천연가스)가 각광받고 있어 조선업이 호전됨에 따라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축적된 기술적 우위와 거래기업과의 신뢰가 시너지를 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여수 DCP(Dicumyl Peroxide)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신발과 자동차 등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한 초고탄성 폴리우레탄 폼(Polyurethane Foam)을 상용화시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코퍼레이션 박충열 대표이사는 “동성그룹은 2017년을 대담한 혁신과 변화의 시점으로 삼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인 고기능성 경량화 복합소재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신규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화학저널 2017/08/1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동성케미컬, 유기과산화물 증설 완료 | 2025-09-30 | ||
[플래스틱] 폴리올레핀, 온실용 EVA 필름 대체 | 2025-07-07 | ||
[산업용가스] 동성화인텍, 친환경 신사업 강화 | 2025-05-20 | ||
[석유화학] 에틸렌, EVA‧VAM 수요 증가에… | 2025-03-04 | ||
[폴리머] EVA, 중국 신증설 타격 장기화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