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PEE(Thermoplastic Polyether-ester Elastomer)는 수입제품 대체가 힘든 것으로 파악된다.
TPEE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소재로 국내에서는 LG화학, SK케미칼, 삼양사, 코오롱 등이 생산하고 있으며 국산화 이전에는 DuPont이 독과점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TPEE는 자동차용 가운데 CVJB(Constant Velocity Joint Boots) 채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선·케이블용 수요가 2020년 3만톤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용량은 2020년 26만톤으로 2015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에서 각각 3만톤 이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산량은 3만톤 수준으로 수요 2만5000톤에 비해 많으나 국산 채용량이 1만톤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수입제품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생산기업 관계자는 “수입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내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에서는 PVC(Polyvinyl Chloride) 지붕막을 대체하려 했으나 수요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유럽에서는 최근 우레탄(Urethane) 폼 대체를 시도하고 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