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한국 수입가격만 상승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중국의 재고가 줄어든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급등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탄올 가격은 10월13일 CFR Korea 톤당 360달러로 7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도 360달러로 1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도 333달러로 4달러 떨어졌다.
특히, CFR India는 316달러로 15달러 급락했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메탄올 재고가 줄어들자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2735위안으로 25위안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공급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Shandong Hualu Hengsheng Chemical이 100만톤 플랜트를 곧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수입가격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제19차 전인대를 앞두고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메탄올 다운스트림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FR Korea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중국 내수가격 상승을 기회로 내수가격을 인상하려는 종합상사들이 수입물량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 결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