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이 세계에서 최초로 난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보유한 논할로겐 아크릴계 수성 페인트를 개발했다.
신제품인 「Landex Coat Flame Retardant Clear」은 Teijin이 독자 개발한 인계 난연제 「FCX-210」에 Daimaru Kogyo의 특수 아크릴수지를 바인더로 채용했으며 수성 무기질 고분자 페인트 전문기업인 Dainichi Giken이 조성을 최적화해 난연성과 투명성을 모두 갖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FCX는 인계 난연제이면서 할로겐계와 동일한 라지컬 트랩 구조를 갖추어 난연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적으로 인계는 태우면 탄화피막을 형성하지만 FCX는 연소반응을 차단해 타는 범위를 한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특허를 신청한 상태로 페인트에 부여되는 「불연소재 인증」, 「난연성 시험 UL94VTM-0」도 취득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투명타입 우레탄계 수성 난연 페인트 등은 연소속도를 지연시키는 수준에 그치며 도포 부분도 칠한 자국대로 변색되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3사가 개발한 신제품은 순식간에 타는 난연성을 갖추고 있고 기재의 색을 전혀 변화시키지 않는 높은 투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이, 섬유, 고무, 플래스틱 등 모든 가연소재에 적응이 가능하며, 특히 목재에 사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목재에 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난연제를 합침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열화돼 난연제가 표출되기 때문에 목재의 외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목재의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아크릴계 코팅제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가연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Landex Coat Flame Retardant Clear는 어떠한 목재든 도포가 가능하고 외관을 유지하면서 난연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합침한 목재의 탑코트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목조건축물이 밀집된 옛 거리의 화재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불상과 성 등 중요문화재의 보호 용도로도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전기자동차(EV) 보급 확대를 타고 부품에 요구되는 난연성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내장 패널 및 시트 등에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aimaru Kogyo가 9월부터 판매를 실시하며 2020년에는 관련 매출을 1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