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가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화그룹은 2018년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를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경영조정위원회 석유화학‧에너지부문 위원으로 석유화학 사업에서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으며 타 부문과의 시너지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경영관리혁신 전문가로 한화케미칼에서도 폴리실리콘(Polysilicon) 사업을 이끌었던 옥경석 한화건설 사장은 한화그룹 화학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 내 주요 사안에 대한 자문을 원활하게 수행해 온 경영조정위원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 순혈주의를 타파한 외부영입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하이브리드 경영에 박차 가한 것이 2018년 인사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들은 각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인사 ▲대표이사 내정 △한화‧화약 옥경석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 △한화역사 박병열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성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사장 승진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이사 △경영기획실 여승주 금융팀장 ▲부사장 승진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 내정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