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isui Fuller가 패키지 봉함 공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를 출시했다.
UV(자외선)로 발광하는 타입으로 발광 정도에 따라 노즐 막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작업공정 손실을 감축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주류 등 내용물이 고온인 용도로는 내열성과 도포 시 실처럼 늘어지는 현상을 억제하는 그레이드를 개발했다.
봉함 후 박리를 방지하고 도포기 청소 및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저온도공 타입 등 기존제품과 함께 생산성을 개선하는 접착제로 제안할 방침이다.
Sekisui Fuller는 일본 최대의 핫멜트 생산기업으로 종이상자, 박스용으로는 올레핀(Olefin)계와 EVA(Ethylene Vinyl Acetate)계를, 필름포장용으로는 고무계를 공급하고 있다.
노즐에서 토출될 때 실처럼 늘어지는 현상을 억제해 도포기 유지보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그레이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핫멜트 접착제에 형광증백제를 배합해 UV를 조사하면 발광하는 그레이드 를 개발했다.
접착제 도포기는 연속 도포에 따라 노즐이 막히면 토출량이 줄어들어 제대로 붙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Sekisui Fuller는 라인에 UV 조사장치와 토출 시스템을 설치해 UV 발광 핫멜트 접착제를 도포함으로써 발광 정도에 따라 토출량 변화를 분별할 수 있는 그레이드를 개발했다.
조기 검출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도포기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Sekisui Fuller가 생산하는 핫멜트 접착제 전반에 배합할 수 있고 소량만 첨가하기 때문에 접착제 물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용물이 60-70℃로 고온인 상태로 병에 충진되는 주류, 건강음료, 식초, 잼 등의 용도로는 <75-LS>를 개발했다.
핫멜트 접착제는 내용물 온도가 높으면 봉함 공정에서도 박스에 계속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도포 후에 충분히 경화되지 않아 접착력이 저하되는 한편으로 내열성을 높이면 노즐에서 실처럼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딜레마가 있었다.
그러나 Sekisui Fuller는 배합 설계를 재검토함으로써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실처럼 늘어지는 현상이 억제됨에 따라 도포기의 정기적인 청소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핫멜트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180℃에서 용융하나 130-160℃에서 접착이 가능한 저온공정 타입도 라인업하고 있다.
기초소재에 대한 대미지와 에너지 코스트를 감축할 수 있으며 도포기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