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벤처캐피탈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S-Oil은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3월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벤처투자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S-Oil은 최근 사업 규모화 뿐만 아니라 다양화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년 말에는 사모펀드(PEF)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펀드(MKOF)로부터 울산 지역 물류기업인 동북화학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S-Oil이 경영권까지 사들이는 인수합병(M&A)에 뛰어든 것은 1991년 아람코(Saudi Aramco)가 인수한 뒤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S-Oil은 3월 정기주총에서 삼성전자 미국 주재원, 맥킨지 캐나다법인 컨설턴트를 거친 신미남 전 두산퓨얼셀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