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가 내리막길을 걸어가고 있다.
Rabigh Refining & Petrochemical은 최근 P-X 134만톤 및 벤젠(Benzene) 43만4000톤 플랜트의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3월 초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P-X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벤젠도 14만톤을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에 공급할 예정이다.
PetroRabigh 2는 석유정제 40만배럴 공장에서 나오는 나프타(Naphtha) 300만톤을 P-X 및 벤젠의 원료로 투입한다.
P-X는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가동률 상승으로 FOB Korea 톤당 9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서는 등 초강세 현상을 보였으나 봄철 들어 폴리에스터 시장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900달러 붕괴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PetroRabigh가 P-X 134만톤 플랜트를 상업가동하면 인디아 및 중동 수출이 어려워짐은 물론 중국시장에서도 경쟁이 불가피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PetroRabigh 1은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60만톤, PP(Polypropylene) 60만톤, MEG(Monoethylene Glycol) 70만톤, PO(Propylene Oxide)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