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고품질 유기 염료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랑세스는 독일 Leverkusen에 위치한 고품질 유기 염료  「마크로렉스(Macrolex)」 공장에 500만유로(약 65억2000만원) 이상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25% 확대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독일 Leverkusen에 위치한 고품질 유기 염료  「마크로렉스(Macrolex)」 공장에 500만유로(약 65억2000만원) 이상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25% 확대할 계획이다.
랑세스 관계자는 “세계 플래스틱산업에서 특히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고품질 염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요 신장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각국의 안전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어린이 장난감, 식품 포장재 등과 같이 착색제에 엄격한 안전기준을 요구하는 적용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마크로렉스는 PS(Polystyrene), PC(Polycarbonat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MMA (Polymethyl Methacrylat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같은 다양한 플래스틱의 착색에 사용하며 주요 적용분야로는 어린이 장난감, 플래스틱 음료병 및 화장품 용기, 자동차 후미등, 전자제품 등이 있다. 
랑세스 관계자는 “마크로렉스는 높은 순도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유기염료로 다른 착색제보다 밝고 온전한 색을 발현할 뿐만 아니라 수십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색이 보존된다”며 “식품 접촉 및 어린이에게 사용해도 무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