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산으로 대체 가속화 … 감미료 시장 저성장 기조 지속
화학뉴스 2018.04.17
일본 감미료 시장이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설탕 및 이성화당 시장은 1989년 263만톤을 절정으로 수요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성화당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총수요가 197만톤으로 전년대비 0.3% 늘어나며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되 고 있으나 1인당 소비량은 15.5kg으로 정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도 고감도 감미료를 비롯한 기능성 당질 분야에서 설탕 대체 감미료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저성장 및 시장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감도 감미료는 설탕 대체목적 외에도 저칼로리성, 가공식품‧청량음료 등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감미설계 용도로 투입되고 있으며 여러 감미료를 각각의 특성을 살려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은 아스파탐(Aspartame) 수입이 2016년 95톤으로 전년대비 39% 격감했으며 2017년 1-9월에는 52톤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로 한국, 중국, 프랑스산을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루과이산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Potassium)은 2016년 수입량이 526톤으로 9.1% 늘어났다.
전체 수입의 90%를 독일,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으며 독일산은 매년 300톤 전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산은 최근 증가세를 지속하며 2016년에는 213톤으로 34% 늘어났다.
사카린 수입은 일반적으로 500톤 전후를 나타내며 2016년에는 503톤으로 4.4% 증가했다. 중국산 수입량이 483톤으로 8.3% 늘어나며 대부분을 차지했고 한국산의 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수크랄로스(Sucralose)는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수입이 23톤으로 21.9% 늘어났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인공 감미료 수입동향>
<화학저널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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