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17년 플래스틱 가공제품 생산량이 7515만5400톤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최대 생산지인 동부지역 등에서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늘어 증가율이 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보호정책 강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있어 이노베이션 투자가 불가능한 곳은 도태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플래스틱가공공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인 1만5350사는 총매출이 2조2808억3600위안으로 6.7% 증가해 전체 경공업의 9.4%, 공업의 2.0%를 차지했다.
총이익은 1354억6800만위안으로 4.8% 늘었다.
동부지역은 플래스틱 가공제품 생산량이 4181만톤으로 2.6% 증가해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Shandong과 Fujian은 생산증가율이 각각 10.0%, 7.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Guangdong은 생산량이 1.2% 감소했으나 매출액과 이익은 증가해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부지역 생산량은 1806만5600톤으로 5.1% 증가해 전체의 24%를 차지했으며 Jiangxi는 16.8%, Anqing은 11.2%, Henan은 7.2% 급증했다.
서부지역은 1338만으로 8.4% 증가했다.
중서부지역은 생산규모가 아직 작으나 신장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입도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전국 수출액은 627억2900만달러로 8.6%, 수입액은 185억7600만달러로 7.2% 증가해 모두 경공업 전체의 10% 수준을 차지했다.
중국은 대외무역 기반이 정비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외진출정책 및 신규 실크로드 전략에 따라 시장 개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플래스틱산업은 부가가치 생산비율이 향상되고 있으나 환경규제에 따른 공장의 생산제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이노베이션 투자가 불가능한 일부 소규모기업은 더욱 도태되고 대규모기업은 성장투자에 따라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