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Products가 국내 산업용 가스 공장에 ESS(Energy Storage System)을 도입한다.
Air Products는 구미, 울산 온산 및 용연 소재 자사 산업용 가스 공장에 ESS를 도입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6월12일 발표했다.
ESS를 통해 에너지를 저장해 생산설비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이행 계획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2018년 하반기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SS를 활용하면 전력망 내의 에너지 수요가 적은 시간인 야간에 에너지를 저장 장치에 미리 저장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낮시간에 사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패턴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저장 기술은 전력망 수요의 균형을 잡고 전반적인 수요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과 공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또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공급의 안정성 향상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Air Products의 전략적이며 중요한 시장”이라며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45년 동안 국내 사회 및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공장에 ESS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패턴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Air Products는 45년 동안 국내시장에 자사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해왔으며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수요기업들을 위해 생산성, 효율성,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