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8년 내수 140만5000톤 … 도쿄올림픽 관련수요 신장 기대
화학뉴스 2018.07.03
일본은 2018년 페인트 내수가 140만5000톤으로 2017년에 비해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용은 친환경자동차 감세 대상이 감소함에 따라 침체가 불가피하나 금속제품, 전기기계는 도쿄올림픽 관련수요가 서서히 활성화되고 건축용은 2019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 전 가수요가 발생해 소폭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페인트 시장은 건축 및 자동차용 수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건축용 수요는 현장에서 시공하는 건물이 38만톤으로 1.2%, 공장에서 시공하는 건축자재가 7만5000톤으로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자재 생산기업들은 비주택 분야를 개척하고 있어 대체로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신차 및 보수용 수요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대수가 850만대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뒷받침하던 친환경자동차 감세 대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신차용은 22만1000톤으로 1.2%, 보수용은 3만7000톤으로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보수용은 충돌방지 시스템이 향상됨에 따라 연평균 3% 수준으로 계속 축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림픽과 관련된 분야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속제품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사무실 및 상업시설과 함께 철제가구가 수요 신장을 견인하고 전기기계는 대도시 재개발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면 표시에 사용하는 도로용은 공공공사에서 단열페인트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량은 제한되나 관광객용 숙박시설 재건축이 활성화됨에 따라 목공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박은 대수 감소로 침체가 계속되고 기계는 건설기계가 소폭 줄어드나 공작기계가 호조를 유지해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정용은 페인트 생산기업들이 주력하고 있는 여성용 등을 중심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페인트 수요 전망(2018)>
<화학저널 2018/07/03>
|